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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신간 소개 저의 유일한 독서습관은, 질문을 하며 책을 읽는 것이에요. 특히 철학에 관한 책을 읽을 때면 철학자의 주장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저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러한 저의 독서 습관은 강의 스타일에도 연결되는데, 저는 항상 학생들에게 정치철학 관련 도서를 볼 때 능동적으로 읽으라고 권해요. 단순히 철학자의 주장을 기억하기 위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2천년 전의 철학자일지라도 그가 우리 곁에 살아 있다고 가정을 하고 질문을 하며 읽으라고 하죠. 책은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하는 일종의 초대장이에요. - 마이클 샌델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인터뷰 중에서) * * * 멈추지 않는 질문만이 책 읽기의 답이다 마음만 앞서는 예비 독서가들을 위한 ‘비판적 책 읽기’ 지침서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는 다양한 독서론 가운데..
『왜 열대는 죽음의 땅이 되었나』 언론사 서평 지난 주말동안 여러 언론에서 미지북스의 신간 『왜 열대는 죽음의 땅이 되었나』에 주목했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계시네요. 꾸준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그들은 서로를 죽였다… 태양이 너무 뜨거워서 "한 편의 거대 탐사 르포를 방불케 하는 이 책은 에카루의 죽음으로 문을 연다.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 크리스천 퍼렌티가 사막의 현장을 이동하며 던지는 "누가 에카루를 죽였는가?" 하는 질문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화두. 결국 '기후 변화'가 남자의 비극을 초래했다는 것이 결론이다." [연합뉴스] 열대국가를 덮친 기후변화의 그늘 "기후변화가 물고 나타난 폭력과 빈곤의 상세한 기록 앞에서 2100년이면 몰디브가 물에 잠겨 신혼여행을 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걱정은 차라리 낭만적이다..
『중국, 자본주의를 바꾸다』 신간 소개 훙호펑, 조반니 아리기 외 지음, 하남석 외 옮김, 미지북스, 2012. 거대 하청 기업이 초국적 기업들을 거느리다. 캘리포니아 노동자가 증오를 거두고, 상하이 노동자의 손을 잡다. 전 세계 탄광과 유전의 지배권을 놓고 중국의 투쟁이 벌어지다. “지금 중국은 이 세계를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가?” 중국의 부상을 미국 패권주의에 조종을 울리는 것으로 보고 환호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20세기 초반의 전체주의 독일의 부상에 비교하는 이들도 있다. 중국의 세기가 도래할 것임을 확신하는 이들도 있지만, 다가올 중국의 붕괴를 예언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수많은 견해에 대답으로서 중국, 자본주의를 바꾸다』는 훙호펑, 조반니 아리기 등 11명의 석학이 각기 다른 포커스를 통해 중국발 자본주의의 대전환을 진단하는 책..
『왜 열대는 죽음의 땅이 되었나』신간 소개 『왜 열대는 죽음의 땅이 되었나』 기후 변화와 폭력의 새로운 지형도 크리스천 퍼렌티 지음| 강혜정 옮김 | 미지북스| 2012년 | 480쪽| 19,000원 기후 변화, 냉전, 신자유주의로 찢긴 열대 27억 인구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유혈과 국가 붕괴를 취재한 독립 저널리즘의 역작!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에 ‘혼돈의 열대(Tropic of Chaos)’가 놓여 있다. 지구의 중위도 지방을 벨트 모양으로 둘러싼 이 국가들은 정치 경제적으로 난타당하는, 식민지 상태에서 갓 독립한 나라들이다. 이들 나라에 기후 변화가 심각한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파탄 국가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북방 선진국은 열대 지방의 혼돈과 사회 해체, 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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