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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전쟁] - 기후변화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가 『탄소 전쟁』 기후변화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가 박호정 지음 | 미지북스 | 292쪽 | 15,000원 선진국들의 '탄소 사다리 걷어차기'가 시작된다. 저탄소 혁명이 가져올 경제적 격변에 대비하라! 시장 경제의 원리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 이야기 이 책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문제를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학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그것이 향후 에너지 시장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선진국들은 과거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 문제와 같은 환경 이슈를 기술 혁신과 배출권 제도 등으로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오늘날 기후변화에 대비해서도 미국, 중국, EU 같은 선도적인 국가들은 이미 에너지와 각종 산업 분야에서 저..
『서양의 부활』 - 동양과 서양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길은 무엇인가 『서양의 부활』 범대서양연합은 어떻게 전쟁을 방지하고 미국과 유럽을 복원할 수 있는가 리처드 로즈크랜스 지음 | 유강은 옮김 | 미지북스 | 252쪽 | 15,000원 ★★★★ 유명 외교 저널 『포린어페어스』2013년 올해의 책 ★★★★ 쇠락하는 서구와 부상하는 아시아, 글로벌 패권을 둘러싼 또 한 번의 대전쟁이 벌어질 것인가? 서양과 동양은 공존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가? 하버드대학교 로즈크랜스 교수의 긴급 제언 "강력한 세력불균형이 국제 평화를 가져온다."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이 교차하는 21세기, 오늘날 국제 정세는 패권국과 도전국이 맞부딪치던 백 년 전 1차 세계대전 직전의 상황과 닮았다. 당시에도 패권국 영국과 도전국 독일이 대립했고, 세계화가 급속히 진척되어 경제적으로는 서로 긴밀하게 ..
패권대국과 도전대국의 체스판, 우리의 다음 수는? 연세대 손열 국제대학원 원장님이 조선일보에 기고한『외교의 시대』서평입니다. 국내 정치에 흔들리고 구호만 요란한 우리 외교 현실을 우려하는 모든 분들께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패권대국과 도전대국의 체스판, 우리의 다음 手는? 前 외교부 장관 윤영관 교수, 현장과 이론 넘나든 시도 美·中 양국 선도하는 다극세계… 입체적으로 '삼축외교' 펼쳐야 외교의 시대, 한반도의 길 제시 『외교의 시대 - 한반도의 길을 묻다』. 무엇보다 제목이 눈길을 끈다. 한반도와 그 주변은 제국주의 함포(艦砲)외교와 전쟁, 식민지 지배, 냉전 대결에 따른 분단 고착화 속에서 무력을 기초로 한 강대국 관계의 종속변수로서 외교의 영역이 대단히 제한된 국제정치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오늘의 세상은 탈냉전과 2008년 세계금융 ..
『외교의 시대』 - 한반도의 길을 묻다 『외교의 시대』 한반도의 길을 묻다 윤영관 지음 | 미지북스 | 416쪽 | 20,000원 국제 권력 판도가 요동치는 전환기 국가의 외교를 생각한다. 한국판 『거대한 체스판』 전 외교부 장관이자 국제정치학자 윤영관의 한국 외교 대전략 이 책은 한국의 국제정치적 처지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외교 대전략서이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했고, 한반도가 위치한 동아시아는 두 대국의 첫 번째 격돌의 장이 되었다.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윤영관 교수는 향후 국제 질서가 흔히 이야기하는 ‘G2’ 양극 체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보다는 미국과 중국이 제1의 변수가 되고, 일본, 러시아, 인도, 유럽 등 대국들이 제2의 변수가 되는..
『괴물과 함께 살기』 -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루만까지 한 권으로 읽는 사회철학 『괴물과 함께 살기』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루만까지 한 권으로 읽는 사회철학 정성훈 지음 | 미지북스 | 232쪽 | 15,000원 현대 사회가 곧 ‘괴물’이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 만든 사회가 어떻게 개인을 억압하고 지배하는게 되었는가? 철학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성찰의 메시지 괴물을 제거할 수 없다면,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 인간, 짐승, 괴물… 우리는 어떤 삶의 길을 택할 것인가? 『괴물과 함께 살기』는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근대의 홉스, 로크, 루소, 마르크스 그리고 20세기의 아렌트, 하버마스, 푸코, 루만에 이르기까지 사회철학의 큰 줄기를 소개한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는 역사적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개인들이 자유를 누리기 위해 만든 사회가 어떻게 개..
『미리 배우지 않아도 좋아요』- 내 아이의 열정을 훔치는 위험한 조기교육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유치원과 가정에서 가르치려는 교육 경쟁의 밑바닥에는, 내 아이를 ‘슈퍼키드’로 키워야만 나중에 어른들의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하지만 조기교육이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증거는 상당히 많다. 저명한 아동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데이빗 엘킨드 교수는 조기교육이 아이의 자존감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고, 학습에 필요한 긍정적 태도를 잃게 만들며, 타고난 천재성과 잠재적 재능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리 배우지 않아도 좋아요』 내 아이의 열정을 훔치는 위험한 조기교육 데이빗 엘킨드 지음 | 이지연 옮김 | 미지북스 | 268쪽 | 12,800원 한 살부터 일곱 살, 내 아이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
『스페인 은의 세계사』- 1500~1800년, 아메리카의 은은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스페인 은의 세계사』 1500~1800년, 아메리카의 은은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카를로 M. 치폴라 지음 | 장문석 옮김 | 미지북스 | 156쪽 | 11,800원 16세기, 막대한 은이 아메리카 식민지에서 발견되었다! 이 우연한 사건이 바꾼 세계사의 흐름 세계적인 역사학자 카를로 M. 치폴라가 선보이는 은과 ‘화폐의 여왕’ 8레알 은화 이야기 이탈리아의 저명한 역사학자 카를로 치폴라가 생애 말년에 자신의 주 전공인 화폐사로 돌아와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스페인 은화의 오디세이를 통해 동서양 두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연결되는 역사적 과정을 복원해 보여준다. 은은 국제 시장에 무제한적인 유동성을 부여한 재화이자 너 나 할 것 없이 앞다투어 가지려고 한 재화였다. 바로 이 때문에 스페인은 아메리카로부..
김재명 교수님 강연 <시리아 내전과 IS(이슬람 국가)의 탄생> 강연에 초대합니다. 중동에 관한 멋진 강연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사: 김재명 성공회대 겸임 교수, 프레시안 기획위원 주최: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일시: 2015년 6월 10일 (수) 저녁 7시 30분 장소: 홍대 DPPA (상수역 1번출구,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8-27 라꼼마빌딩 4층) 참가신청: http://goo.gl/forms/joSD0vkcca 김재명 교수님은 20년간 세계의 분쟁 현장을 취재한 베테랑 언론인입니다. 그동안 취재한 곳만 발칸반도, 중동, 동남아시아, 서아프리카, 중남미 등 15개국이 넘습니다. 김재명 교수님은 현장 취재 뿐만 아니라 뉴욕시립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등 이론에서도 발군의 깊이를 갖추어 커다란 국제 분쟁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에서 일순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