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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북스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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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사] - 1871년 독일제국 수립부터 현재까지 독일 현대사1871년 독일제국 수립부터 현재까지디트릭 올로 지음 | 문수현 옮김 | 852쪽 | 38,000원 두 번의 통일, 제국과 공화국 사이를 오간 근현대 독일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 이 책은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다양한 독일 역사서와 비교할 때 가장 정통적인 서술 방식을 따라, 전통적인 의미의 이야기식 역사 대신 독일의 국내 정치, 외교관계, 사회경제적 상황, 문화를 네 축으로 삼아 각 시대의 독일사를 풀어내고 있다. 독일 근현대사는 각각 두 번에 걸친 통일과 세계대전 등 세계를 뒤흔든 주요한 사건들과 비스마르크, 힌덴부르크, 히틀러, 토마스 만, 마를레네 디트리히, 아데나워, 호네커, 귄터 그라스, 메르켈 등 다채로운 빛을 발했던 인물들이 펼쳐 보이는 파노라마다. 국내외 정치, 경제, 문화에 근..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 - 70여 년 동안 이어진 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왜 끝나지 않는가 눈물의 땅, 팔레스타인70여 년 동안 이어진 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왜 끝나지 않는가김재명 지음 | 미지북스 | 548쪽 | 22,000원 국내 최고의 국제분쟁 전문가가 현장에서 분석한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유혈분쟁의 진실 1차 대전을 폭발시켰고, 1990년대 내내 내전으로 몸살을 앓았던 발칸반도가 ‘20세기의 화약고’였다면, 중동은 ‘21세기의 화약고’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중동 지역은 물론이고 지구촌의 평화를 흔들어대는 뇌관이나 다름없다. 지금도 그곳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강공책, 그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하마스를 비롯한 무장 대원과 일반 시민들의 죽음을 무릅쓴 격렬한 저항으로 폭력의 악순환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이 책『눈물의 땅, 팔레스타인』은 수십 년간 이어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현실..
[신체 설계자] - 생체공학이 열어젖힌 매혹적인 비밀의 문 신체 설계자생체공학이 열어젖힌 매혹적인 비밀의 문애덤 피오리 지음 | 유강은 옮김 | 미지북스 | 444쪽 | 18,000원 로봇 다리를 단 과학자, 귀로 보는 여자,다시 자라는 팔다리, 한계를 모르는 기억력 연구실과 병원에서 벌어지는 조용한 혁명한계를 넘어서는 생체공학의 도전 오늘날 인간 잠재력과 회복력의 승리를 보여주는 가장 극적이고 흥미로운 사례들이 의학과 과학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다. 애덤 피오리는 ‘생체공학’이라고 불리는 분야를 다룬 이 책에서 과학 기술의 도움으로 절망적인 장애를 딛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준 사람들을 소개한다. 로봇 다리를 단 과학자, 눈을 잃었지만 귀로 보는 여자, 허벅지가 다시 자라는 퇴역 군인, 가족과 다시 대화할 수 있게 된 루게릭병 환자……. 마치 SF영화에서 튀어나온 ..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 -부조리와 불의가 판치는 현실을 버텨내는 긍정의 주문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 카를로 M. 치폴라 지음 | 미지북스 | 128쪽 | 9,000원 우리는 언제나 어리석은 사람들의 파괴적 힘을 과소평가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유머로 통찰하는 치폴라식 인간학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역사학자 카를로 M. 치폴라가 학술과 유머를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인간 세계를 통찰하는 책. ‘후추로 보는 중세사’와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짧은 글 두 편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은 역사와 경제, 인간학과 유머가 어우러진 지적 향연을 선사한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후추, 포도주, 정조대 같은 물건들을 주인공 삼아 ‘욕망과 경제가 교차하는 중세 유럽의 역사’를 펼쳐 보인 치폴라는, 후반부에서 일군의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한 웃지 못..
[삼성전자의 빅픽처] - IT 전문 기자가 본 삼성전자의 미래 『삼성전자의 빅픽처』 이재운 지음 | 미지biz | 144쪽 | 9,000원 삼성전자, 어디로 가는가? IT 전문 기자가 본 삼성전자의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당연스레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막상 삼성전자의 ‘전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갤럭시, 반도체 등을 떠올릴 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이 매일같이 쏟아져나오지만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반세기만에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세계 3위의 이익을 창출하는 전자 ‘제국’ 삼성전자의 저력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삼성전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삼성전자는 과연 거대 공룡 노키아처럼 멸종할 것인가, 아니면 오늘의 난관과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
[철인왕은 없다] - 심의민주주의로 가는 길 『철인왕은 없다』 심의민주주의로 가는 길 이한 지음 | 미지북스 | 252쪽 | 13,800원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아니다 권한이 위임된 엘리트의 통치도 아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숙고된 공적 토론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다 『철인왕은 없다』는 변호사이자 정치철학을 연구해온 이한 박사가 심의민주주의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정치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고 번영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 결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로 표상되는 우리의 정치 현실은 그러한 고통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대의제가 가진 엘리트주의적 속성을 비판하며 직접민주주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주장하는 관점이 있다. 그러나 엘리트주의냐 직접민주주의..
[빅데이터로 예측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 대형건설사 시장 분석가의 부동산 전망 『빅데이터로 예측하는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조영광 지음 | 미지biz | 468쪽 | 19,800원 대형 건설사 부동산 데이터 분석가의 2만 시간 노하우가 담긴 대한민국 부동산 예측의 정수 바야흐로 부동산 불확실성의 시대. 대한민국 부동산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부동산 관련 뉴스와 대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유동성만 커져가고, 전문가의 입에선 ‘똘똘한 한 채’와 ‘입지’라는 뻔한 답만 되풀이되는 혼돈의 부동산시장. 언제까지 다른 사람의 눈과 입에 의존할 것인가. 스스로 부동산시장을 읽는 힘은 결국 ‘진짜 봐야 하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읽는 눈에 달려 있다. 대형 건설사 데이터 분석가가 공유하는 2만 시간의 노하우를 통해 이제 스스로 판단한다. 변곡점에 선 부동산 시장, 데이터는 알고..
[빚의 만리장성] - 그림자 금융, 유령 도시, 대규모 부채 그리고 중국 경제 기적의 종말 『빚의 만리장성』 그림자 금융, 유령 도시, 대규모 부채 그리고 중국 경제 기적의 종말 디니 맥마흔 지음 | 유강은 옮김 | 미지북스 | 368쪽 | 16,800원 거대한 시한폭탄이 된 중국 경제 세계를 뒤흔들 차이나 블랙스완이 온다 중국의 기적적인 성장기는 끝났고, 이제 중국은 "부채의 저주"에 직면해 있다 중국 현지에서 경제 전문 언론인으로 10년간 활약하는 과정에서 디니 맥마흔은 점차 중국의 필연적인 경제적 상승에 대한 광범위한 믿음이 위험할 정도로 그릇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맥마흔은 유례를 찾기 힘든 심층 탐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에서 번영이라는 환상 이면에 숨어 있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떠받치는 어마어마하게 쌓인 부채의 실상을 보여준다. 새로 지은 텅 빈 도시들, 무용지물로 전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