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지북스의 책/인문

(39)
[페니키아 카르타고 이야기] - 지중해 해양 제국의 탄생과 종말 페니키아 카르타고 이야기 전설로 사라진 역사, 그리스-로마 문명의 라이벌 한종수 지음 | 452쪽 | 22,000원 최초의 항구도시 비블로스에서 카르타고 멸망까지 BC2900~BC146 알파벳과 갤리선의 발명자들, 그들은 왜 역사에서 지워져버렸는가? 우리가 알지 못한 페니키아-카르타고 문명 3000년 역사 페니키아-카르타고의 역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 통사(通史). 그리스-로마 문명의 조연으로만 머물러 있던 페니키아인들의 사라진 문명을 오롯이 복원하여 흥미진진한 고대 지중해 세계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세계 최초의 항구도시 비블로스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출발하여 카르타고의 비극적인 멸망까지 3천 년 역사가 생생한 필치로 펼쳐진다. 책의 전반부는 페니키아인들의 이야기다. 알파벳과 갤리선의 발명자인 ..
[역사 삼국지] -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 역사 삼국지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 최진열 지음 | 1116쪽 | 43,000원 지도와 사서로 읽는 삼국 전쟁사 위진남북조시대 국내 최고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최진열 박사의 10년 노작! 소설 삼국지와 정사 삼국지를 넘어 가장 완전한 삼국지 국내 역사학자가 쓴 본격 삼국지 역사서이자 지도와 사서(史書)로 읽는 삼국 전쟁사. 군웅할거에서 삼국정립, 서진의 통일전쟁에 이르기까지, 난세에 답한 영웅들의 모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최진열 박사는 중국 위진남북조시대 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로 오랜 세월 삼국지 시대의 역사에 관해 연구했다. 저자는 진수의 정사『삼국지』뿐만 아니라, 『후한서』, 『자치통감』, 『진서』 등 그 시대를 다루는 거의 모든 사료를 분석하고 종합하여, 가장 객관적인 ..
[중국 군벌 전쟁] -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권성욱 지음 | 1396쪽 | 48,000원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
[인생을 바꾸는 탐구 습관] - 책읽기, 글쓰기, 공부도 전략이다! 인생을 바꾸는탐구 습관이민열 지음 | 224쪽 | 12,800원 책읽기, 글쓰기, 공부도 전략이다 탐구를 위한 삶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지식의 늪에 빠지지 않고 지식의 바다를 항해하는 법 바쁜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구할 수는 없을까? 때때로 책을 펼쳤다가도 금세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더 익숙한 현대인들. 이제는 책을 잡는 것조차 어색하다면, ‘탐구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법학자 이민열 교수가 쓴 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배움에 목마른 성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공부법을 제시한다. 무조건 ‘열심히’ 읽고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책 읽기, 글쓰기,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탐구’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탐구란, 살면서 맞닥뜨리는 중요한 문제들을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자유의 법] -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로 보는 자유의 역사 자유의 법로널드 드워킨 지음 | 이민열 옮김 | 612쪽 | 22,000원 법철학의 대가 로널드 드워킨이 말하는 헌법과 자유법이 자유를 보호할 때 사회는 더욱 민주적일 수 있다. 국가가 낙태를 금지하는 것은 왜 위헌일까? 언론은 반드시 모든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해야만 하는 것일까? 국기를 불태우는 행위는 허용될 수 있을까? 포르노그래피는 금지되어야 할까? 왜 대학은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연구를 한다는 이유로 학자를 해고할 수 없는 것일까? 시민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호되어야 하는 것일까?『자유의 법』은 ‘법철학의 거두’ 로널드 드워킨이 이러한 물음들에 대해 ‘자유’의 관점에서 일관되고 성실하게 답한 책이다. 로널드 드워킨은 ‘평등에 바탕을 둔 자유주의 사상’을 주창한 미국 법철학계의 최고 석학으로, 존 ..
[독일 현대사] - 1871년 독일제국 수립부터 현재까지 독일 현대사1871년 독일제국 수립부터 현재까지디트릭 올로 지음 | 문수현 옮김 | 852쪽 | 38,000원 두 번의 통일, 제국과 공화국 사이를 오간 근현대 독일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 이 책은 지금껏 국내에 소개된 다양한 독일 역사서와 비교할 때 가장 정통적인 서술 방식을 따라, 전통적인 의미의 이야기식 역사 대신 독일의 국내 정치, 외교관계, 사회경제적 상황, 문화를 네 축으로 삼아 각 시대의 독일사를 풀어내고 있다. 독일 근현대사는 각각 두 번에 걸친 통일과 세계대전 등 세계를 뒤흔든 주요한 사건들과 비스마르크, 힌덴부르크, 히틀러, 토마스 만, 마를레네 디트리히, 아데나워, 호네커, 귄터 그라스, 메르켈 등 다채로운 빛을 발했던 인물들이 펼쳐 보이는 파노라마다. 국내외 정치, 경제, 문화에 근..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 -부조리와 불의가 판치는 현실을 버텨내는 긍정의 주문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 카를로 M. 치폴라 지음 | 미지북스 | 128쪽 | 9,000원 우리는 언제나 어리석은 사람들의 파괴적 힘을 과소평가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유머로 통찰하는 치폴라식 인간학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역사학자 카를로 M. 치폴라가 학술과 유머를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인간 세계를 통찰하는 책. ‘후추로 보는 중세사’와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짧은 글 두 편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은 역사와 경제, 인간학과 유머가 어우러진 지적 향연을 선사한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후추, 포도주, 정조대 같은 물건들을 주인공 삼아 ‘욕망과 경제가 교차하는 중세 유럽의 역사’를 펼쳐 보인 치폴라는, 후반부에서 일군의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한 웃지 못..
[백년전쟁 1337~1453]-중세의 역사를 바꾼 영국-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이야기 『백년전쟁 1337~1453』 중세의 역사를 바꾼 영국-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이야기 데즈먼드 수어드 지음 | 최파일 옮김 | 미지북스 | 416쪽 | 16,000원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백년전쟁 이야기 21세기에 톺아보는 왕좌의 게임 "이보다 쉽고, 재밌고, 정확하게 백년전쟁을 풀어쓸 순 없다." 프랑스 왕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백년전쟁의 서막을 연 에드워드 3세, 몸은 허약했지만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으로 전쟁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샤를 5세, 프랑스 정복을 눈앞에 두었지만 죽음 앞에 결국 무릎 꿇은 헨리 5세, 명실 공히 백년전쟁 최고의 스타 잔 다르크. 유럽 중세사에서 가장 다채로운 빛을 발했던 인물들이 21세기에 되살아나, 중세 유럽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파란만장한 무용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