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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북스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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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탄생』-대한민국의 심장 도시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강남의 탄생』 대한민국의 심장 도시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한종수, 강희용 지음 미지북스 | 332쪽 | 15,000원 강남은 달린다! ‘강남’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의 미개발 불모지에서 수도 서울의 ‘특별구’가 되기까지 강남 개발의 역사 원래 ‘강남’이란 말조차 없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은 한강 이남의 미개발 불모지였던 강남이 우리나라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아직 ‘영동’이라 불리던 시절, 장차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장벽 같던 한강을 건널 수 있게 해준 제3한강교가 완공되면서 강남은 본격적인 개발 시대를 맞는다. 대대적인 수방 사업과 공유수면 매립, 택지 조성 사업을 통해 강남은 거대한 개발 부지로 재탄생하고 변변한 건물 하나 없던 허허벌판..
『중부 유럽 경제사』- 서양 문명의 변경에서 떠오르는 경제의 심장으로 『중부 유럽 경제사』 서양 문명의 변경에서 떠오르는 경제의 심장으로 양동휴, 김영완 지음 | 미지북스 | 380쪽 | 16,000원 중부 유럽은 어떻게 태어나고 발전했는가? 신성로마제국에서 유럽연합까지 경제로 살펴본 독일과 중부 유럽의 1000년 역사 우리가 유럽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거의 대부분이 서유럽이다. 그러나 지금의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은 ‘중부 유럽’으로 구분되는 지역으로 서유럽과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다른 기원과 정체성을 갖는 ‘또 하나의 유럽’이다. 중부 유럽은 중세 말 이래 서유럽의 팽창과 함께 역사 무대에 들어왔고, 서유럽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점차 독자적인 경제 세력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근대에 들어와서 중부 유럽은 제국들의 본산이자 혁명과 전쟁의 무대였으며..
『삶은 왜 의미 있는가』- 속물 사회를 살아가는 자유인의 나침반 『삶은 왜 의미 있는가』 속물 사회를 살아가는 자유인의 나침반 이한 지음 | 미지북스 | 384쪽 | 16,000원 불완전한 시대를 살아가는 자유인들의 나침반 사유의 근육, 성찰의 언어로 찾은, ‘속물 사회에서 자유인으로 살아남는 법’ 삶은 무의미한 것일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삶은 왜 의미 있는가』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속물 사회’로 규정한다. 속물이란, 사람의 가치가 사회에서 그 사람이 차지하는 위치로 결정된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속물은 자기보다 못생긴 사람, 자기보다 가난한 사람, 자기보다 무능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로 자기 삶의 가치를 측정하고 삶의 방향을 세운다. 저자는 속물의 삶이 의미 있는 삶인지 묻는다. 그리고 속물의 삶이 의미 없는 삶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이성적으..
[탄소 전쟁] - 기후변화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가 『탄소 전쟁』 기후변화는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가 박호정 지음 | 미지북스 | 292쪽 | 15,000원 선진국들의 '탄소 사다리 걷어차기'가 시작된다. 저탄소 혁명이 가져올 경제적 격변에 대비하라! 시장 경제의 원리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 이야기 이 책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문제를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학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그것이 향후 에너지 시장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막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선진국들은 과거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 문제와 같은 환경 이슈를 기술 혁신과 배출권 제도 등으로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오늘날 기후변화에 대비해서도 미국, 중국, EU 같은 선도적인 국가들은 이미 에너지와 각종 산업 분야에서 저..
『서양의 부활』 - 동양과 서양의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길은 무엇인가 『서양의 부활』 범대서양연합은 어떻게 전쟁을 방지하고 미국과 유럽을 복원할 수 있는가 리처드 로즈크랜스 지음 | 유강은 옮김 | 미지북스 | 252쪽 | 15,000원 ★★★★ 유명 외교 저널 『포린어페어스』2013년 올해의 책 ★★★★ 쇠락하는 서구와 부상하는 아시아, 글로벌 패권을 둘러싼 또 한 번의 대전쟁이 벌어질 것인가? 서양과 동양은 공존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가? 하버드대학교 로즈크랜스 교수의 긴급 제언 "강력한 세력불균형이 국제 평화를 가져온다."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이 교차하는 21세기, 오늘날 국제 정세는 패권국과 도전국이 맞부딪치던 백 년 전 1차 세계대전 직전의 상황과 닮았다. 당시에도 패권국 영국과 도전국 독일이 대립했고, 세계화가 급속히 진척되어 경제적으로는 서로 긴밀하게 ..
『외교의 시대』 - 한반도의 길을 묻다 『외교의 시대』 한반도의 길을 묻다 윤영관 지음 | 미지북스 | 416쪽 | 20,000원 국제 권력 판도가 요동치는 전환기 국가의 외교를 생각한다. 한국판 『거대한 체스판』 전 외교부 장관이자 국제정치학자 윤영관의 한국 외교 대전략 이 책은 한국의 국제정치적 처지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외교 대전략서이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격화되기 시작했고, 한반도가 위치한 동아시아는 두 대국의 첫 번째 격돌의 장이 되었다.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자 저명한 국제정치학자 윤영관 교수는 향후 국제 질서가 흔히 이야기하는 ‘G2’ 양극 체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보다는 미국과 중국이 제1의 변수가 되고, 일본, 러시아, 인도, 유럽 등 대국들이 제2의 변수가 되는..
『괴물과 함께 살기』 -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루만까지 한 권으로 읽는 사회철학 『괴물과 함께 살기』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루만까지 한 권으로 읽는 사회철학 정성훈 지음 | 미지북스 | 232쪽 | 15,000원 현대 사회가 곧 ‘괴물’이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 만든 사회가 어떻게 개인을 억압하고 지배하는게 되었는가? 철학의 거장들이 들려주는 성찰의 메시지 괴물을 제거할 수 없다면,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 인간, 짐승, 괴물… 우리는 어떤 삶의 길을 택할 것인가? 『괴물과 함께 살기』는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근대의 홉스, 로크, 루소, 마르크스 그리고 20세기의 아렌트, 하버마스, 푸코, 루만에 이르기까지 사회철학의 큰 줄기를 소개한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는 역사적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개인들이 자유를 누리기 위해 만든 사회가 어떻게 개..
『미리 배우지 않아도 좋아요』- 내 아이의 열정을 훔치는 위험한 조기교육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유치원과 가정에서 가르치려는 교육 경쟁의 밑바닥에는, 내 아이를 ‘슈퍼키드’로 키워야만 나중에 어른들의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하지만 조기교육이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증거는 상당히 많다. 저명한 아동심리학자이자 교육학자인 데이빗 엘킨드 교수는 조기교육이 아이의 자존감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고, 학습에 필요한 긍정적 태도를 잃게 만들며, 타고난 천재성과 잠재적 재능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리 배우지 않아도 좋아요』 내 아이의 열정을 훔치는 위험한 조기교육 데이빗 엘킨드 지음 | 이지연 옮김 | 미지북스 | 268쪽 | 12,800원 한 살부터 일곱 살, 내 아이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